KT 위즈가 신생 구단 창단 첫해 최다 관중 돌파 기념 행사를 연다.
KT 위즈는 2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창단 첫 해 최다 관중 돌파 기념 행사를 연다.
이번 시즌 10번째 구단으로 KBO리그에 합류한 KT 위즈의 경기에는 53만1696명(27일 기준)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현재 두산(88만4498명)과 LG(86만2503명)이 관중수 상위권을 다투고 있고 SK(62만7153명), 롯데(59만6227명), KIA(56만6587명)에 이어 KT가 6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KT 위즈는 KBO 사상 신생 구단 첫 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NC 다이노스는 KBO리그에 합류한 첫 해 52만8739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2008년 넥센 히어로즈의 관중수는 25만8077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KT 위즈는 경기 전 1루 출입구 옆 위즈가든에서 입장 팬을 위해 크로마키 포토존을 운영한다. 블루스크린을 활용해 실제 야구장 처럼 만들어 실감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1루 입장게이트로 들어오는 팬 중 선착순 530명에게 53만 관중 돌파 기념 주화를 증정한다. 그라운드에서는 한국서예박물관 근당 양택동 관장이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날 시구는 KT 위즈파크 52만8740번째 방문자인 이수정(24) 씨가 맡는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53만 관중 돌파 기념 감사 영상 상영과 함께 대형 통천을 이용한 응원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