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이 펩타이드 마유 복합체 화장품 ‘닥터 마이유’에 대한 러시아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나이벡이 러시아 판매허가를 받은 품목은 에센스, 크림, 마스크팩등 3종이다.
나이벡 측은 모스크바의 신도시인 신 아르바트 지역을 거점으로 다음달 10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러시아 화장품 판매 허가 획득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6개 주변국에도 수출이 가능해졌다.
이번 러시아 수출은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에서 화장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 일환으로 지원받아 선정됐다.
러시아 화장품 시장은 한국보다 더 높은 시장 규모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나이벡의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기준 러시아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8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5.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닥터마이유’는 최근 미백 및 주름, 피부 탄력 등 11가지 항목에 대한 피부 임상도 완료해 제품 기능성에서도 입증을 받았다”며 “러시아 모스크바 중에서도 주효 도시인 신 아르바트 지역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는 만큼 판매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러시아 바이어와의 매칭에도 주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 측은 러시아 진출 뿐 아니라 중국 위생허가도 진행 중이라 이에 따르는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최근 피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 마케팅 채널을 검토하고 있어 화장품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