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재열 부행장(오른쪽)과 중국 국가개발은행 장화국 청도분행장(왼쪽)이 26일 서울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중국산동-한국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6일 중국 청도시 시범지구 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국가개발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은행은 △역외 위안화 대출 △한중 대외무역 관련 외환업무 △상호국가로 진출하는 기업 소개 및 SOC 공동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법인인 신한중국은 지난 3년간 중국에 진출한 42개 외국계 금융기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청도소재 현지 기업 대상으로 역외 위안화 대출 영업을 통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