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중국발 쇼크로 급락했던 유럽 주요 증시가 25일 3~4%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거의 전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2%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 뛴 6081.65를, 프랑스 CAC40지수는 4.67% 급등한 4588.15를, 독일 DAX지수는 4.80% 올라 1만111.64를 기록 중이다.
장중에 발표된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고, 전일 급락에 따른 부담감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