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의] 경제계 “남북 공동 보도 환영, 협력 기대”

입력 2015-08-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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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는 25일 남북 공동보도문 발표와 관련해 긴장 완화와 함께 경제협력에 대한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엄치성 국제본부장은 “최근 남북간 긴장고조로 경제협력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었는데 이번 발표로 남북 경제협력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경련은 그동안 남북 경협 5대 원칙을 발표하는 등 남북 민간교류를 위해 준비해 왔으며 남북 상황이 진전되면 평양 연락 사무소 개설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이 지난달 15일 밝힌 5대 원칙은 △남북 당국간 대화 진전과의 조화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교류 △북한경제개발은 북한이 주도 △남북한 산업의 장점이 결합된 산업구조 구축 △동북아경제권 형성을 위해 주변국의 참여와 지지 확보 등이다.

한편, 남북 고위급접촉 협상이 무박 4일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번 남북 고위급접촉은 지난 22일 오후부터 25일 0시55분까지 총 43시간10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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