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KoFIU)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금 세탁 방지기구(APG)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자금세탁방지 관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상호평가에 대비한 성공적인 수검 전략을 논의하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APG와 세계은행(World Bank)가 국제기준의 원칙과 주요내용을 강의하고 우리나라, 호주, 러시아 등이 수검자로서의 평가경험을 발표한다.
특히 FATF 국제기준 이행평가의 기초인 '국가적 자금세탁ㆍ테러자금조달 위험평가' 사례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각국의 상호평가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박광 기획행정실장은“앞으로도 APG 워크숍 등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의 국제기준 이행을 선도하고 우방국의 국제기준 이행을 지원할 것”이라며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과 연계해 국가별 맞춤형 기술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