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 어이없게 한 송민호, 아버지 “내 아들만 질타”… 가사 엿보니

입력 2015-08-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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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블랙넛, 제시, 쇼미더머니4

(사진=Mnet '쇼미더머니4')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송민호 아버지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송민호의 아버지는 "아빠도 꼬박 꼬박 챙겨보고 있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민호를 질타하고...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그게 말이 되냐"며 속상해 했고 송민호는 "어쨌든 내가 열심히 해서 잘 보여주면 멋있으니까"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송민호가 작사하 가사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송민호가 최근 작곡한 곡의 내용은 "14시간 연습하고 지친 몸 이끌고 숙소 문을 열면 개미가 반기죠. 피죤 향기 가득한 많은 빨래 틈 개미 X새끼가 미소를 날리죠", "진화하더니 이젠 날아댕겨 x발 징그러 또 빡침", "대모 개미께선 없고 잔 개미들만 나와, 엄마 데리고 와라 학살이다" 등의 내용이다.

앞서 송민호는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노랫말로 논란을 자아냈다.

송민호의 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민호가 쓰면 다 논란?" "송민호 이번에는 개미 디스?" "송민호 작명 실력은 인정" "송민호처럼 힙합은 강해야 하나?" "송민호가 보여주는 힙합 디스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송민호는 블랙넛을 꺾고 승리, 결승전 진출자로 선정됐다.

(사진=엠넷 방송 화면 캡처)

빅뱅 태양이 송민호의 무대에 함께 올라 지원 사격, 승리로 이끌었다.

무대를 본 블랙넛은 "무한도전에 나오는 사람이 등장하면 어떡하냐. 그럴 거면 나도 아이유 데려왔지"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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