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아이폰 사용자 1달러 내면 '갤노트5' 한 달간 무료 사용 '빅 이벤트'

입력 2015-08-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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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프로모션 사이트 화면 캡처
삼성전자가 경쟁사 애플의 텃밭에서 아이폰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21일 해외 IT전문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S6 엣지'를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프로모션 사이트(www.SamsungPromotions.com.)에 ‘삼성 얼티메이트 테스트 드라이브’(Ultimate Test Drive)라는 이벤트 내용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는 1달러를 내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중 한대를 골라 약정 조건 없이 30일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이벤트 제품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해 액정 화면이 깨지거나 카메라 및 스피커 고장 등이 발생할 경우 100달러를 내야 한다. 아울러 제품 체험 후 반납하지 않거나 디바이스가 켜지지 않는 중대한 고장이 생길 경우 사용자가 출고가를 물어내야한다.

삼성전자의 이번 대규모 이벤트는 애플의 본고장에서 아이폰과 품질로 정면대결을 펼치겠다는 자신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측은 “얼티미트 테스트 드라이브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삼성의 최신 갤럭시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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