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방중]中 ‘승전 70주년’ 열병식 1만2000 병력 참가…전체 무기 중 84%가 신무기

입력 2015-08-21 16:37수정 2015-08-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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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서 중국 당국은 최신 무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오후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열병식에는 최신 무기가 대거 동원될 예정이며 총 1만2000명의 병력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병식 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인 취루이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작전부 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열병식에서 선보일 무기는 100% 중국산이며 이 중 84%가 신무기”라고 말했다. 또 “육해공군, 제2포병, 무장경찰부대가 모두 열병식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열병식에는 27개 장비부대와 방공미사일, 해상공격, 전략타격, 정보지원 부대 등이 동원된다.

한편, 취루이 부부장은 승전 70주년 열병식은 분열식을 포함해 총 7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2~4일 중국을 방문해 승전 70주년 열병식과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가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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