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대전에서 어린 강아지가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20일 오후 "강아지가 검정 비닐봉지에 싸여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요. 상처를 입은 2~3개월 가량 된 말티즈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강아지의 상태는 무언가에 맞은 듯 머리 부위에 상처가 있었고 오물이 많이 묻어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담겨있던 쓰레기봉투와 구조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버린 사람을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아지를 버린 사람을 찾아내 동물학대 혐의로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