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이 1250원으로, 내년 말에는 1300원으로 오를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이는 올해 말 1200원, 내년 말 1250원이던 종전 전망치를 50원씩 상향 조정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가장 큰 교역 대상국인 중국 위안화의 완만한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따른 원화 가치의 절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말 위안·달러 환율 전망치도 종전 달러당 6.35위안에서 6.50위안으로, 내년 말은 종전 6.50위안에서 6.80위안으로 높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