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이후 매출ㆍ수출ㆍ고용 증가…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탄력 기대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에 선정된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이 불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드클래스300 선정 전과 비교해 매출ㆍ수출ㆍ고용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정부 지원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정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20일 중기청에 따르면 2011년 선정된 월드클래스300 기업 29곳의 지난해 평균수출액은 2272억원으로 선정전과 비교해 22.3% 증가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수출액도 1509억원으로 선정전 대비 22.4% 늘었고, 평균고용인원 역시 15.5% 증가한 530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