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성교육 해줄게"... 손녀 성폭행한 의붓할아버지 11년 만에 법정에

입력 2015-08-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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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의붓 손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70대 노인이 이제야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의붓 손녀 A(22)씨는 친할머니와 재혼한 B씨로부터 11살 때인 2004년부터 3년 간 총 6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교육을 해주겠다"며 시작한 몹쓸 짓은 A씨가 다른 친척 집에 맡겨질 때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작년에 A씨가 피해 내용을 부모에게 털어놓으며 사건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됐습니다.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B씨는 다음 달 17일 2차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B씨는 그 동안 경찰ㆍ검찰 조사과정에서는 물론 첫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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