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9일 휴비츠에 대해 “국내 본사의 실적 개선과 중국 자회사의 실적 성장이 본격 개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올 2분기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9%, 99.5%증가했다”며 “국내외 본사와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오랜만의 본연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본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9.2% 급증해 2013~2014년 부진했던 수익성을 회복했다”며 “하반기부터 자동검안기 및 렌즈가공기 등 4개의 신제품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며, 다음해에는 15% 대 전후의 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중국 내수 매출 비중 확대가 지속되며, 연평균 20%대의 외형성장과 20%에 가까운 순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