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
찜질방이나 워터파크 등에 설치된 수압마사지 시설(바데풀 등)을 이용하다가 항문과 생식기 부상, 장 파열까지 당하는 사례가 속출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20개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32개 수압마사지 시설 중 절반인 16개 시설의 물줄기 압력이 장 파열을 일으킬 수 있는 수압(0.29kg/㎠)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긴급정지 장치 설치와 주의표시 의무화 등 수압마사지 시설 안전기준 마련을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사업자에게 적정 안전 수압을 유지해달라고 권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