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과거 디스패치 수지 열애설 보도에 '음모론 '제기..."이미 알고 있었을듯"

입력 2015-08-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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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방송인 강용석이 또다시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과거 강용석이 디스패치의 수지 열애설 보도에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 4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디스패치가 보도한 배우 이민호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열애설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민호-수지 열애 보도 외에도 류수영-박하선의 열애 소식과 장윤주 결혼 보도가 3월23일 같은 날에 이뤄졌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서 같은 날 보도된 MB 정권 2800억원 일반 융자 특혜 기사가 이민호-수지 때문에 묻혀 음모론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용석은 "디스패치가 참 대단하긴 하더라. 그래서 나는 이런 음모가 생각났다"며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 사실을 안 디스패치가 '이왕 터뜨릴 거 사진이라도 해외에서 멋지게 찍어보자'고 접촉한 것 같다"고 자신이 만든 음모론을 전했다.

이어 "왜냐면 수지 사진이 너무 멋있더라. 마치 중세시대 수도사들처럼 얼굴을 가렸는데 100장을 찍어도 그런 사진 한 장 건질까 말까 하는 앵글이 잡혔다. 또 이민호는 머플러로 얼굴을 가렸는데도 우월했다"고 자신이 만든 음모론의 근거를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 생각을 누구한테 발설한 적이 있냐?"고 묻자 강용석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이들에게 검증 후 얘기를 해라. 전혀 타당치도 않은 얘기를"이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8일 디스패치는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과 파워블로거 A씨가 주고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내용과 호텔 수영장 사진을 공개해 불륜설을 재점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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