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은 전날 결정한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매출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날 코텍은 공시를 통해 신주 259만5758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당일 코텍은 전 거래일보다 13.6% 급락한 1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텍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순수 매출증가에 따른 패널외 원재료 매입등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측면"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카지노 부진이 금년들어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있고, 전자칠판 매출이 급증함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원재료 매입에서 실제 제조, 고객사 납품까지의 리드타임과 단종패널을 중장기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업의 특성상 매출증가와 더불어 자금확보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코텍은 지난해 매출액 1488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는 이미 매출 1088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달성했다.
여기에 하반기 카지노 슬롯머신 1, 3위사인 IGT, ARISTOCRAT의 매출약진이 기대되고 있고, 전자칠판 SMART사의 교육용 모델의 매출증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