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올해 물류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16개사를 선정하고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3자 물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년간 제조·무역업체 91개사에 33억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컨설팅을 통해 203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다양한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절감과 효율적 지원을 위해 공동 물류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심사를 거쳐 2개 컨소시엄(화주 7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무역협회는 대상지역·기간·범위 등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주와 물류 기업이 협업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무역협회 물류남북협력실장은 "물류컨설팅을 통해 화주는 물류비를 절감하고 물류 기업은 서비스 향상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등 양측이 상호 협력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