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본머스 1-0 꺾고 2연승…벤테케, 데뷔 결승골

입력 2015-08-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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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벤테케. (연합뉴스)

리버풀이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데뷔골과 함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얀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했다.

이날 벤테케는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아담 랄라나, 필리페 쿠티뉴, 조던 아이브가 뒤를 받치고,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가 중원을 담당했다. 조 고메즈, 데얀 로브렌, 마르틴 스크르텔, 나다니엘 클라인이 수비를 맡고, 시몬 미뇰레가 골문을 지켰다.

본머스는 칼럼 윌슨과 조슈아 킹을 공격에 배치했다. 맥스 그래델, 앤드류 서먼, 에우난 오케인, 매트 리치가 중원을, 찰리 다니엘스, 스티브 쿡, 토미 엘피크, 사이먼 프란시스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아르투르 보루치가 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하게 맞섰다. 전반 3분 아이브가 중앙에서 오른발로 감아차 본머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자 본머스는 코너킥으로 응수했다. 그라델의 코너킥에 킹이 머리를 댔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6분 리버풀이 균형을 깨트렸다. 핸더슨이 좌측에서 논스톱으로 올려준 공에 벤테케가 그대로 달려들어 본머스 골문에 밀어넣었다. 공은 골키퍼 보루치가 손쓸 새도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했다. 본머스도 추격에 성공하지 못해 경기는 리버풀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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