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 중심…블루핸즈도 100개 지점으로 확대
현대자동차는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365 열린 정비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많은 고객이 평일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보유 고객은 365일 언제든 원하는 날짜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의 서비스 협력업체인 블루핸즈 역시 지난 4월부터 서울·분당 지역 63개소에서 시범 운영해 오던 연중 무휴 정비 서비스를 이달부터 수원 및 전국 6대 광역시의 100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2010년 12월 전국 28개소에 시승센터를 오픈해 '찾아가는 365일 시승서비스'를 가동한 데 이어 2012년 3월부터는 '수입차 비교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2년 8월에 업계 최초로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시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365 열린 정비 서비스' 도입으로 휴일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일 근무 인원들에 대해서는 고객서비스 자체 교육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