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김태희, 채정안 주원과 호텔서 하룻밤… “남자가 필요하면 호스트바 가라”

입력 2015-08-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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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김태희, 채정안 주원과 호텔서 하룻밤… “남자가 필요하면 호스트바 가라”

(출처=SBS ‘용팔이’ 캡처)
‘용팔이’ 채정안이 주원과 호텔행을 감행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4회에서 이채영(채정안 분)은 김태현(주원 분)에게 한여진(김태희 분)을 만나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채영은 한여진의 주치의가 된 김태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이채영은 김태현이 홀로 술을 마시는 술집에 등장해 술동무를 자청했다.

김태현은 “남자가 필요하면 호스트바나 가는 게 어떠냐”고 독설하면서도 이채영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 날 아침 호텔에서 눈을 떴다. 황급히 병원으로 돌아온 김태현은 이채영이 회장 사모님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김태현은 이채영에 “어제일은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한번만 덮어 달라. 그러면”이라고 말했고 채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덮어주면 자기가 뭐해줄 건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현은 “사모님께 뭘 해 드릴 수 있을까요”라고 다시 물었고, 이채영은 “날 우리 아가씨와 만나게 해 달라. 우리 시누이 한여진(김태희 분)”이라고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했다. 이어 그녀는 술에 취한 태현과 호텔방에서 함께 밤을 보낸 일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태현은 “저는 취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고, 이채영은 “알아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거. 그러나 우릴 지켜볼 CCTV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다”며 그를 압박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잠에서 깨어난 한여진이 김태현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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