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6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핵심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7.9% 감소한 8359억 엔(약 7조94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0.6%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며 시장 전망인 4.8% 감소보다 부진한 수치다. 또 감소폭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내각부는 “기계수주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존 기조 판단을 동결했다.
기계수주는 기계 제조업체 280개사가 수주한 생산설비용 기계 금액을 집계한 것으로 설비투자 장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