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동원산업과 관련해 수산실적이 저점을 통과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기존의 34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동원산업의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소폭 확대됐다"면서도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는 2분기보다는 3분기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어가 반등에 따른 수산 실적개선을 기대한다"며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482억원(-4.1% YoY), 영업이익은 212억원(-35.5% YoY)"을 전망했다.
이어 원가율 개선도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2015년 상반기에 확보된 벙커씨유가 투입되면서 원가율은 개선이 예상된다"며 "현재 유가 수 준에서의 수산부문 BEP(손익분기점)은 1390~1420달러다"고 추정했다.
그는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수산 실적이 저점을 통과했고, 지속적인 업황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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