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쇼크] 말레이시아 링깃, 한때 17년래 최저치

12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말레이시아 링깃이 달러에 대해 17년 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후 12시 현재 달러·링깃 환율은 달러당 4.0링깃에 거래되고 있다. 인민은행이 전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일보다 약 1.86% 높인 6.2298위안으로 고시한 데 이어 이날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1.6% 상승한 6.3306위안으로 고시한 영향이다.

한때 달러·링깃 환율은 전날보다 1.1% 오른 4.0040링깃으로 1998년 9월 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위안화 평가절하에 함께 국부 펀드 1MDB을 둘러싼 정국 혼란도 링깃 매도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