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쇼크] 말레이시아 링깃, 한때 17년래 최저치

입력 2015-08-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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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말레이시아 링깃이 달러에 대해 17년 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후 12시 현재 달러·링깃 환율은 달러당 4.0링깃에 거래되고 있다. 인민은행이 전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일보다 약 1.86% 높인 6.2298위안으로 고시한 데 이어 이날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1.6% 상승한 6.3306위안으로 고시한 영향이다.

한때 달러·링깃 환율은 전날보다 1.1% 오른 4.0040링깃으로 1998년 9월 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위안화 평가절하에 함께 국부 펀드 1MDB을 둘러싼 정국 혼란도 링깃 매도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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