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월세 거래량 12만3000건···전년비 7.2% 감소

입력 2015-08-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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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지역별 전월세거래량 (단위: 건)
7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2552건으로 전년동월(13만2095건) 대비 7.2%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는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매매거래량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 대비 43.2% 증가한 가운데 나타난 것으로 본격적인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7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5%로 전년동월(41.5%) 대비 4.0%p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8만643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3.7% 감소(전년동월 대비 12.8% 감소)했으며 지방은 4만1909건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전년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월 대비 1.4% 감소(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3.3% 줄었다.

전세는 전월 대비 3.1% 감소(전년동월 대비 13.5% 감소)했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1.8% 감소(전년동월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월세비중은 1~7월 누계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7.4%로 전년동기 대비 3.1%p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8.8%로 전년동기 대비 0.4%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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