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방송 캡쳐)
1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윤재순) 2회에서는 정지순(정지순)이 청접장을 건네려 김산호(김산호)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을 앞둔 정지순은 회사에 정리해고의 바람이 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하객을 모으기 위해 청첩장을 돌리고 다녔다. 이에 산호는 어색한 얼굴로 지순을 만나게 됐고 청첩장을 건네던 지순은 산호와 연인 사이었던 영애씨를 언급하며 "영애씨도 올 거 같은 데 괜찮으냐"며 "좀 그러면 계좌번호만 보내줄 테니 돈만 보내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산호는 지순을 보고 한심하게 웃었고 이내 "영애는 잘 지내죠?"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