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집밥 백선생' 방송 캡쳐)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13화에서는 '아줌마, 콩나물 천 원어치 주세요'특집으로 콩나물로 만들 수 있는 각종 요리의 향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제일 먼저 한 요리는 '압력밥솥 콩나물 밥' 요리로 백종원은 "콩나물 밥은 숨이 죽으면 안된다"며 밥을 질게 하지 않는 것이 핵심임을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압력밥솥으로도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을 살릴 수 있는 비밀 레시피를 순서대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먼저 콩나물을 삶고, 콩나물 삶은 물에 밥을 짓는다. 이후 밥이 지어지면 콩나물 삶은 것을 같이 비벼주는 것.
백종원은 밥이 지어지는 사이 콩나물 밥에 간을 할 양념간장 3종 세트를 선보였다. 각자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오리지널, 고추가루맛, 마늘쫑맛 3가지 이색 양념을 만들어 냈다.
허겁지겁 먹는 바로를 보고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더 뿅가게 해줄까?"라며 콩나물 밥의 마지막 비법인 버터를 첨가해 비벼먹을 것을 당부했다. 그리하여 버터를 좋아하는 윤상은 "여태까지 버터를 넣을 생각을 왜 못했을까"라며 시청자들에게 버터를 꼭 넣어먹으라고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로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