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인스타그램 ‘디B컷’으로 팬심 노린다

입력 2015-08-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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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인스타그램 '디B컷'(NC 다이노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SNS를 활용해 팬심 잡기에 나섰다.

NC는 11일 “사진공유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구단 공식 계정 ‘디B컷’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어플리케이션에서 ‘디B컷(dbcut)’을 팔로잉하거나 인스타그램 인터넷 웹사이트(https://instagram.com/dbcut)으로 연결할 수 있다.

NC는 “‘디B컷은 경기 사진첩에 쓰지 못한 B컷 사진과 그 속에 담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팬과 나누고자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NC 구단 포토그래퍼가 한 경기 동안 찍은 2500여 장의 사진 가운데 두 차례의 선별 작업을 거쳐 약 150장을 ‘A컷’으로 분류한 뒤 남은 사진이 공개된다. ‘B컷’은 기술적인 이유와 경기흐름, 현장상황 등에 의해 ‘A컷’으로 선택되지 못한 사진들이다. 이 가운데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사진이 NC 다이노스 인스타그램 ‘디B컷’에 올라가게 된다.

김선희 NC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팀장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친숙하고 가볍게 소비한다는 측면에서 B컷과 인스타그램에 공통 분모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LA 다저스 전담 포토그래퍼인 존 수후 포토 블로그의 소셜미디어 버전처럼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NC는 “‘디B컷’이란 이름은 다이노스의 B컷이란 뜻과 함께 NC가 만드는 독자 영상 컨텐츠인 디샷(D-shot)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것이다”라며 “‘찾아 뒤지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디비다’를 활용, 사진 아카이빙(DB)에서 건진 B컷이란 의미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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