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외피 결합형 자동차 좌석 완충물’ 특허 취득…"제조 경쟁력 강화 기대"

입력 2015-08-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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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이 11일 외피 결합형 자동차 좌석 완충물(AUTOMOBILE SEAT CUSHION WITH ANCHORED)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동차 시트 외피의 결합판과 충전체의 절개판을 상호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시트의 폴리우레탄폼과 발포 폴리프로필렌 등 충전체를 외피에 결합함에 있어서, 결합판과 절개구라는 개념을 도입해 상호 결합되도록 함으로써, 충전체와 외피간의 견고하고 정밀한 밀착이 가능하도록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의 자동차 시트 제조방법이 후크 등 성형된 구조의 결속력에 전적으로 의존해 충분한 부착강도 및 부착 내구성을 확보할 수 없었던 것에 비해 충전체와 외피 간 부착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외피와 충전체 간 부착과정에서 부착 위치가 정확하게 유도될 수 있으므로, 생산성은 물론 부착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현대공업은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제조기술을 통해 제품 생산 시 과거 대비 제품의 견고함과 공정의 정밀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산제품의 불량률 저감, 생산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주요 원자재의 결합 효율화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공업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톱티어 기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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