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고 있는 GKL과 관련해 "3분기 실적이 바닥, 그 이후 점진적 회복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3만25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1일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인 MERS가 본격화 되면서 입장객이 급감했고 6월 중순부터는 중국에서 VIP 직접 마케팅이 중단됐다"고 최근 현황을 분석하고 "급격한 회복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GKL의 3분기 실적이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이후 점진적인 회복을 전망했다. 상세한 시점을 보면 7월 카지노 입장객이 저점을 기록하고 8월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성장률(% YoY)은 3분기에 -62.8%, 4분기 -49.8%, 내년 1분기 -30%로 감소하지만 내년 2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37.4%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8월 말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추가 2곳의 ‘지역’ 선정작업을 하게 된다. 34개의 지원 회사들 중에서 GKL을 포함한 16개가 ‘인천’으로 지원했다. 인천 지역이 카지노 복합단지(Cluster)로는 가장 적절한 위치로 판단된다. 해외 기업 들이 상당한 자본력을 가지고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와 관계가 좋은 공기업인 GKL이라도 쉽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결론은 12월에 나올 전망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