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통영 부부 살인사건' 범인은 20대 휴학생, "내가 무슨 짓을... 죽고 싶다"

입력 2015-08-11 08:01수정 2015-08-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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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10일 새벽 경상남도 통영의 한 어촌마을에서 60대 부부가 살해됐습니다. 부부를 살해한 사람은 대학을 휴학 중이던 20대 A씨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A씨는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는데요. 경찰은 A씨가 "술에 만취돼 흉기로 찌른 것까지는 기억하는데 그 외에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부부와 특별한 원한관계는 없었으며, 저녁 술자리에서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들은 것을 살해의 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무렵에야 술이 깬 A씨는 "죽고 싶다"고 말하는 등 크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B 씨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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