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10일 오전 경남도청을 방문, 홍준표 경남도지사 및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경남도에 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정민주 BNK금융지주 부사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하병필 경상남도 기조실장, 박재경 부산은행 부행장.(사진 =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이 경상남도에 장학기금 100억원을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BNK금융 성세환 회장은 10일 오전 경남도청을 방문해 홍준표 경남도지사 및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경남도에 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BNK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총 100억원을 단계별로 경남도에 기탁(2015년 40억원, 2016년 30억원, 2017년 30억원)하게 된다.
또한 경남도는 이 기금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최근 추진 중인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중 2단계 사업인 ‘서민 자녀 대학교 등록금 및 입금’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의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지난해 1월 경남은행 인수과정에서 체결한 ‘경남지역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약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경남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 및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경남도에 기탁된 장학기금으로 경남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더욱 큰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