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은 7일 중국법인 코리아나 천진유한공사에서 웬페이양 상무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8월부터 향후 5년간이며 2억3000만CNY(한화 약 408억원, 환율 180원 기준) 규모다.
코리아나는 웬페이양 상무유한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중국 내 기능성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 집중 공략을 목표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제품력과 체계화된 생산 기술을 토대로 기초화장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색조 메이크업 라인도 추가할 예정이다.
HK 메이예 그룹이 2014년 설립한 웬페이양 상무유한공사는 중국 전역에 4000여개 화장품 전문점과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ME EASY'라는 자사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ME EASY’브랜드는 중국의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코리아나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 유아 화장품 및 임산부 라인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중국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