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혁신위, 국회의원 공천 10% 청년할당 제안

입력 2015-08-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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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9일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 중 10% 이상을 청년 후보에게 할당할 것을 제안했다.

또 광역의원 후보 중에는 20%, 기초의원 후보 가운데 30% 이상을 청년 후보로 채우는 '1ㆍ2ㆍ3 공천할당제' 도입을 요구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청년이 살아야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다. 젊은 일꾼을 과감히 수혈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위는 △차세대 리더학교를 통한 청년리더 발굴 △온라인 청년 담벼락 구축을 통한 공론장 활성화 △정당 국고보조금 3%를 청년에 할당 △청년청책협의회 구성 △청년 정책연구소 연구기능 강화 등을 혁신안으로 제시했다.

혁신위는 청년발전기본법이나 청년정치 발전법 등의 입법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혁신위는 시도당 혁신을 위해 시도당 상무위의 월례개최, 시도당 교육연수 기능 강화, 정책협의 활성화, 중앙당 사무직 당직자 순환보직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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