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사업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다음해까지 태양광 설치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은 2016년 ITC(투자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설치수요가 집중, 중국은 다음해부터 13차 5개년 계획이 시작돼 태양광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번 태양광수요 성장국면에서는 한화큐셀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합병을 통한 원가절감, 태양광 수요확대를 통한 외형성장, 미국과 중국의 반덤핑 이슈에 따른 반사이익이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PE 스프레드는 2017년까지 강세가 예상되고, 원료가격 하락으로 Ethylene-based PVC 원가경쟁력이 상승해 닝보 PVC법인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