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母, 딸 3년 짝사랑 임우일에 “개박살 내려고 했다” 과거 발언 재조명

입력 2015-08-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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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개그맨 임우일 (출처=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

개그우먼 김영희가 방송에서 임우일을 짝사랑한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김영희 어머니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영희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에 출연해 3년 짝사랑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김영희는 “개그맨 후배를 3년 동안 짝사랑했다”며 “고백을 하면 ‘여자로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고 , 다음에 다시 고백하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한다”며 거절당했음을 고백했다.

김영희가 좋아하는 개그맨은 한 기수 아래인 임우일이였다. 김영희는 방송에서 임우일을 향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바 있다.

이날 스튜디오에 함께 자리한 임우일은 김영희의 고백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뿌리가 잘못됐다”며 “나는 동종업계 사람을 사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우일 옆에 함께 앉아있던 김영희의 어머니는 임우일의 답변에 “사실 내가 우일이 개박살 내려고 왔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우일이에게 실망했다”며 “비주얼을 봐라”라고 복수해 웃음을 주었다.

김영희는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임우일에 대한 짝사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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