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朴 대통령, 노동시장 개혁 추진 의지에 적극 공감”

입력 2015-08-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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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노동시장 개혁 추진 의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시의적절한 지적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인총연합회는 6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경총은 “노동개혁은 대기업 정규직 노조 등 기성세대가 조금씩 양보해 우리의 미래세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데 그 목표가 있다는 점에서 노동시장 개혁이 곧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는 지적은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노사 한쪽의 지엽적인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이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노동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개혁을 위한 논의가 재개된다면 근로조건 및 근로계약 변경의 유연화, 다양한 고용의 활성화에 대한 사항들이 반드시 논의돼야 하고 이 핵심사항을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경영계가 오늘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바와 같이 최우선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노동개혁은 일자리”라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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