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2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1.94%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장 중 5만3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2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하나대투증권, KDB대우증권, KB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은 목표가를 줄줄히 상향조정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1.8%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나타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상반기 LNG도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LNG연료비가 전년대비 56.3% 감소한 9835억원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저유가와 발전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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