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김신욱 활용법 언제쯤?…"아쉬운 무승부"

입력 2015-08-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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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김신욱

▲이용재. (연합뉴스)

기대를 모았던 슈틸리케호가 일본을 꺾지 못했다. 김신욱의 침묵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남자축구 일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북한과의 최종전서 우승을 결정짓게 됐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선발 명단에 8명의 변화를 줬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단연 김신욱이었다. 196cm 김신욱은 4-2-3-1 포메이션의 가장 높은 위치에서 원톱 역할을 수행했다.

김신욱은 종횡부진 활약했지만 아쉬움도 컸다. 신욱을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공격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김신욱의 장기인 높이를 적극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슈틸리케 감독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각 감독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한국이 더욱 공격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은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고 하겠지만 우리가 훨씬 더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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