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감독,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로 데뷔

입력 2015-08-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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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포스터)

협녀 감독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국내에서 흔치 않은 장르인 무술 영화로 호평을 받으면서 그의 데뷔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티피에스컴퍼니 제작) 언론시사회에 박흥식 감독이 참석했다. 그와 함께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빈 김영민 등 배우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화려하고 힘이 넘치는 무술 영화를 만든 박흥식 감독의 데뷔작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이다.

(사진= 박흥식 감독)

박 감독은 데뷔작으로 제3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연세대학교 천문대기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아카데미 8기를 졸업했다. 이후 <그 섬에 가고 싶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연출부에서 일을 시작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조감독을 거친 뒤 입봉한 작품이 바로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이다.

현재 <해어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협녀 감독 데뷔작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흥식 감독님은 영화 너무 재밌고 잘 만드세요” “박흥식 감독 야심차게 만든 영화 이병현이 날려버림” “협녀 보고 싶은데 이병현은 보고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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