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김무성, 문재인 '권역별 비례대표제-오픈프라이머리' 빅딜 거절

입력 2015-08-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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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5일 새누리당에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오픈프라이머리의 일괄타결을 제안했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서 현행 의원정수를 유지하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배분만 조정하는 선관위 안에 찬성한다"며 선관위 안을 중심으로 합의할 것을 여당에게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새누리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대해 "의원정수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어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여기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란, 전국을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인구 비례에 따라 권역별 의석수를 먼저 배정한 뒤, 그 의석을 정당투표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대통령 등의 공직 후보를 선발할 때 일반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선출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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