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올 상반기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1억7758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7%,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억7900만원으로 328.3% 증가했다.
연구용 항체를 개발ㆍ공급하는 바이오 사업부문은 매출액 27억9587만원, 영업이익 5428만원, 당기순이익 6억7924만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 했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과학기기 및 바이오 사업부문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분석연구장비와 연구용 항체, 시약 등의 기초 바이오 제품을 공급하는 영인프런티어의 실적이 전 사업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사상 최초로 반기 1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지난 1분기부터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최근에는 삼성의 바이오 사업 확대, 계열사인 영인과학과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