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씽스, 사물인터넷 표준 연합 '지그비 얼라이언스' 이사회 참여

입력 2015-08-04 10:54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스마트씽스가 이사회에 프로모터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소비자 및 상업용,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개방된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내는 기관들의 비영리 단체다.

스마트씽스는 허브와 모바일 앱을 통해 모든 연결된 기기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제어하는 방법을 통해 스마트 홈 구축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씽스는 지그비 인증 제품을 자사의 핵심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다른 기기들과 호완성도 높다.

댄 리버맨 스마트씽스 연구 및 표준화 담당은 "높은 보안 수준, 편의성 등 소비자에게 가능한 한 최상의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그비 얼라이언스 이사회 참여를 통해 더 많은 협업 기회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비 얼라이언스 이사회는 컴캐스트 케이블, 프리스케일 반도체, 이트론, 크로거, 랜디스플러스길, 르그랑 그룹, NXP, 필립스, 슈나이더 전기, 실리콘 랩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및 위롄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