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모터스가 신형 스쿠터인 Yotta 80(요타 80)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7월 국내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KR모터스 관계자는 "올해 7월 국내 시장에서 2700대 이상을 판매했다"며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이 2만대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인 기록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판매 호조에 대해 KR모터스 측은 지난 6월말 출시된 KR모터스의 신형 스쿠터인 Yotta 80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고 있다.
KR모터스로 사명이 변경된 후 진행된 신기종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인 Yotta 80은 디자인, 성능, 가격 등 고객들의 요구사항과 시장의 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개발한 모델이다.
Yotta 80은 적당한 크기에 개성 강한 디자인, 강력한 출력으로 초기 공급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빠른 시장 전파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39만원이라는 파격에 가까운 소비자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이 판매를 리드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Yotta 80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국내 시장에서 KR모터스의 향후 신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 및 브랜드 신뢰도 역시 한층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KR모터스 측은 “이번 Yotta 80의 성공적인 런칭을 시작으로 업그레이드된 신모델을 계속해 출시해 국내시장에서 KR모터스의 차별화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R모터스는 8월 내에도 신모델 100cc 스쿠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