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터치패드 키보드 더한 ‘갤럭시탭S2’ 출시… 3일부터 예약판매

입력 2015-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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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까지 온∙오프라인 예판… 11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탭S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2’를 국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오는 11일부터 갤럭시탭S2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갤럭시탭S2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전용 키보드까지 더해 새로운 차원의 사용성을 제시한다.

특히 갤럭시탭S2 9.7인치의 경우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더해져 MS 오피스(워드·엑셀·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더욱 자유롭게 작성하는 등 갤럭시탭S2를 노트북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탭S2는 두께 5.6mm, 무게 392g(9.7인치)·272g(8.0인치)으로 더욱 얇고 가벼워져 한 손에 가볍에 들고 다닐 수 있고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또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구현해 태블릿 대화면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탭S2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해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HD 동영상 등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갤럭시탭S2의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래벌룬을 통해 주요 출판사의 여행 가이드북 1권을 무료 제공하며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푹(pooq) 초고화질 1개월 이용권,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갤럭시탭S2는 245.8mm(9.7인치), 203.1mm(8.0인치) 2가지 크기에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71만9000원, 59만9000원이다. 9.7인치에 터치패드 키보드가 포함된 패키지는 79만9000원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를 별도 구입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탭S2는 태블릿의 사용영역을 새롭게 확장한 제품”이라며 “콘텐츠 즐기는 태블릿은 물론 컨텐츠를 만드는 태블릿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탭S2는 자급제 단말로 출시되며 구입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서 제품을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탭S2 9.7인치는 3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와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예약 구매 소비자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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