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中증시 변동성 확대…하락출발후 낙폭 키워

입력 2015-08-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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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이 하락 출발했다.

3일 코스피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3.91포인트 하락한 2026.25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글로벌 연계 코스피 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243.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 코스피 시장이 0.1%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주가는 하락출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현지시간)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분석을 인용해 “2분기에는 중국증시가 활황세를 보인 덕분에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최근 폭락세 등 중국증시의 극심한 변동성 탓에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키워 전거래일 대비 8.30포인트(-0.40%) 하락한 2021.24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간 현재 개인 매수세가 강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9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과 6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3억원과 2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1.67%)과 유통업(+1.06%)이 각각 1%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화학과 운수장비는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가 각각 0.68%와 1.01%, 1.08% 하락 중이다. 거래량은 6540억원, 거래량은 7080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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