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화웨이 보급형 모델에도 BTP 공급

입력 2015-07-31 13:28수정 2015-08-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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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은 세계 3위 휴대폰 제조사 화웨이가 30일 중국 내수 시장에 출시한 Ascend G8에BTP(모바일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크루셜텍은 화웨이 플래그십 모델 Ascend Mate 7과 작년에만 2000만대 이상 팔려나간 대표 모델 Honor 7,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보급형 G8까지 모두 BTP를 공급하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화웨이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 열풍을 가져오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SA 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에 총 3060만대(점유율 7.0%)의 휴대폰을 팔아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점유율로 따지면 2위 애플(10.9%)과 차이가 크지 않다.

화웨이는 현재 유럽의 에릭슨과 세계 1위를 다투는 통신장비 업체이기도 하다. 다른 중국 기업들과 달리 탄탄한 특허경쟁력을 기반으로 갤럭시S, 아이폰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BTP는 화웨이가 지난 해 말 이후 출시한 대부분의 스마트폰 모델에 채택돼 지문인식 모듈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프리미엄급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BTP탑재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관계는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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