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수협력사 시상식… “상생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5-07-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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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화가 개최한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이 열린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이태종 한화 사장을 비롯한 한화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가 우수 협력회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는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2015년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는 2009년부터 해마다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도 지난 21일 화약부문 우수협력사 시상식에 이어 방산부문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태종 사장을 비롯한 한화 임직원들과 2014년 협력회사 평가 결과 최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유니맥스정보시스템 김선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26개 우수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화는 2014년도 납품실적을 기준으로 협력회사들의 품질, 납기준수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9개의 최우수 협력회사, 17개의 우수협력회사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태종 사장은협력회사 대표들에게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ž우수 협력회사 인증패와 트로피를 수여했다.

선정된 우수 협력회사들은 대금 전액 현금결제, 계약이행 보증보험 징구 면제, 소속회사 직원 해외기술연수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화 측은 “올해부터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연계해 우수협력회사에 교육바우처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상생협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호 등급을 받은 52개 협력회사들도 대금전액 현금결제의 혜택을 받게 되며, 하위등급을 받은 8개 협력회사의 경우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과 연계해 교육 및 컨설팅 및 등급 향상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태종 한화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들이 품질개선 등에 부단한노력을 기울인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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