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회생절차 종결 + 최대주주 변경 등 시너지…목표가↑ - 신영증권

입력 2015-07-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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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31일 팬오션에 대해 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하림그룹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본격적인 영업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4500원에서 5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서울중앙지방법언은 팬오션이 지난 6월12일 인가된 변경회생계획에 따라 채무 변제를 대부분 완료했고, 일부 남아있는 회생계획 수행에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며 “팬오션의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8.3% 증가한 4404억원, 527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하림그룹 보유분 신주가 상장되면서 팬오션의 산업은행에서 제일홀딩스 외 14인으로 변경, 최대주주 교체로 본격적인 영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엄 연구원은 “제일홀딩스-JKL 보유지분 50%는 2016년 1월까지, 나머지 50%는 2016년 6월까지 보호예수되고, 회생절차 종결로 관리종목에서도 해제됐다”며 “회생졸업 이전 보다 영업 가능한 화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시황인 가운데 원가 경쟁력 있는 상태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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