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정체 깨달아 '특별한 인연'

입력 2015-07-30 23:51

(SBS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의 진심을 알게 됐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 8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 분)의 진짜 정체를 깨닫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현조(이순재 분)는 음란서생인 손자인 세손 이윤을 살리기 위해 음란서생 누명을 책쾌 조양선에게 뒤집어 씌웠고 조양선이 대신 감옥에 갇히게 됐다.

이후 성열은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아 헤매게 됐고 그러한 과정에서 조생(정규수 분)과 그 딸인 양선의 정체를 깨닫게 됐다. 성열은 양선이 서정도의 친딸이며 조생이 그런 양선을 거두어 데리고 살았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됐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